나의 방/유머
죽 대신 밥
저승사자가 와서 맹구 부인에게 말했다.
"죽을 준비해라."
맹구 아내가 저승사자를 쳐다보며 말했다.
"우리 집에는 죽이 없는데요. 밥이면 안돼요?"
저승사자가 이 말을 듣고 껄껄 웃더니
혼자 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