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의 마리아론 개신교의 마리아론 - 이중섭 신부 - 오늘날 개신교의 시초는 16세기 가톨릭에서 떨어져 나간 루터, 쯔빙글리 칼뱅이다. 루터는 지나친 성모 마리아 공경을 비판했다. 구원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므로 지나치게 성모 마리아를 공경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것이.. 믿음/교리상식 2010.09.20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슬픔이 그대의 삶에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의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 나의 방/짧은 글 2010.09.20
삶의 남겨진 숙제 삶의 남겨진 숙제 - 박성철 - 가끔씩 피식 혼자서 웃어보곤 합니다 지나온 추억들을 떠올려 보는 시간 지나온 그 추억들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내 삶에 있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일들이기 때문이겠지요 어떤 아픔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내 삶의 보석들이 되어 이렇게 나의 기억 속에 존재하고 ..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0.09.20
처녀 총각이 맞선을 보고 있었다. 처녀 총각이 맞선을 보고 있었다. 둘 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빨리 자리를 떠나 딴 데로 가고 싶었다. 남자가 먼저 피하려고 하였는데 마침 전화가 울리었다. 전화받으러 갔다오는척 하고는 말했다. "죄송합니다. 저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군요. 가봐야겠습니다." 이 말을 듣고 여자가 말.. 나의 방/유머 2010.09.20
어두움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어두움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루카 8,16]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는다.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지루하고 그렇게도 모질게 굴었던 한여름의 더위도 짜증스럽기만 했던 빗줄기도 이젠 역사의 항을 넘기면서 한 시절 풍미했던 황금기를 등 뒤로.. 믿음/훈화 2010.09.20
인간과 뱀 인간과 뱀 [민수기 21,6] 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죽었다.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뱀이란 동물이 무척 많았었습니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산모퉁이를 돌다 보면 떼 뱀이라 하며 무더기로 몰려 있는 뱀들을 보곤 하였습니다. .. 믿음/훈화 2010.09.13
쓸만한 일꾼 쓸만한 일꾼 루카 6,13 그리고 날이 새자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에서 열둘을 뽑으셨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분야의 인재들을 찾고 있지만 그 일에 적합하게 준비된 탁월한 사람들은 적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주님을 탁월하게 따르는 사람들을 찾고 계십니다. 문제는 얼마나 많은 사람.. 믿음/훈화 2010.09.07
세상은 향기롭습니다 세상은 향기롭습니다 한 송이의 난초가 온 산을 향기롭게 하듯 저 광활한 우주 한 켠에는 오늘도 쉬임없이 별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누가 불러주지 않아도..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그별은 쉬임없이 자기의 할 일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적막한 밤하늘은 그 별들의 하나하나로 인해 아름답게 ..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0.08.31
새로운 선택 새로운 선택 우리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 선택입니다. 사람을 선택하고, 환경을 선택하고, 때를 선택합니다. 그러나 때로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부모나 자녀, 가족들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습니다. 그저 받아들이고 사랑해야만 합니다. 선택할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이고 인정해.. 나의 방/짧은 글 2010.08.31
첫날밤 고백 첫날밤 고백 신혼여행을 간 첫날밤 신랑과 신부는 마주 앉아 술을 마셨다. 술자리가 무르익자 서로의 과거에 대하여 숨김없이 고백하기로 약속했다. 신부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저어, 사실은 ... 제 나이 스무 살 때 한 남자를 알았어요." 신랑은 묵묵히 그녀의 얘기를 들었고, 신부는 모든 사실을 숨김.. 나의 방/유머 201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