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 싶어도 줄 수 없을 때가 오기 전에 주고 싶어도 줄 수 없을 때가 오기 전에 누구로부터 받는 일보다도 누구에겐가 주는 일이 훨씬 더 좋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남에게 주는 일보다 받는 일이 훨씬 많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다면 그 것은 탐욕이고 인색이다. 그리고 주지 않고 받기만 하면 그것은 ..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8.08
오는 말 가는 말 오는 말 가는 말 중국의 『노자도덕경』에는 ‘음성상화’(音聲相和)라는 말이 나옵니다. 음(音)은 내는 소리이고 성(聲)은 듣는 소리인데, 음과 성은 서로 떼어 놓을 수 없이 조화를 이룬다는 말입니다. 이는 우리 삶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곧, 먼저 나에게서 나가는 소리가 온전해야 ..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7.13
금이 간 항아리 금이 간 항아리 어떤 사람이 양 어깨에 막대기로 만든 지게를 지고 물을 날랐다.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하나씩의 항아리가 있었다. 그런데 왼쪽 항아리는 금이 간 항아리였다. 물을 가득 채워서 출발 했지만, 집에 오면 왼쪽 항아리의 물은 반쯤 줄어 있었다. 금이 갔기 때문이다. 반면에 ..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7.10
나를 만드는 생각 나를 만드는 생각 생각하라 힘의 원천이다. 독서하라 넓은 지혜의 근원이다. 놀 시간을 가져라 그것은 영원한 젊음이다. 기도하라 용기를 얻으리라. 진실한 친구를 사귀어라 출세의 지름길이다. 사랑하라 사랑을 받으리라. 사랑은 영원한 기쁨과 최대의 행복이다. 웃을 시간을 가져라 웃..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6.29
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가슴에 소중함 하나 묻어두고 가슴에 늘 그리운 사람 넣어놓고 보고플 때마다 살며시 꺼내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랴 손끝에 온통 간절한 기다림 손짓 같은 펄럭임과 가냘프게 떨리는 입술로 누군가를 애타게 불러보고 스스럼없이 기억해낸다는 것이 또 얼마나 눈물겨운 일..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6.28
욕심 욕심 우리는 물질 만능의 시대에 살면서 소유의 욕심을 버리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님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보답을 바라지 않는 선행과 아낌없는 나눔으로 사람들의 가슴속에 남아 있는 기억은 영원합니다. 이렇게 쌓아 놓은 보화는 결코 썩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이기심과 욕심을 극..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6.22
부부란 이런것 부부란 이런것 한 여성이 부부 세미나에서 강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요새 부부들은 대화가 너무 부족하다. 남편과 장단점을 다 나눠라." 그 말대로 그녀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서로 부족한 점을 하나씩 나눠 보자고 했습니다. 남편이 주저하다 마지못해 ”그러자!“고 했습니다..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6.18
소유한다는 것은 소유한다는 것은 - 법정스님 - 무엇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소유를 당하는 것이며 무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 인간의 목표는 풍부하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풍성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 소유물은 우리가 그것을 소유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자신을 소유해 버린다...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5.28
나는 부탁했다 나는 부탁했다 나는 하느님께 건강을 부탁했다. 하지만 그분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도록 내게 허약함을 주셨다. 나는 부자가 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난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가난을 선물 받았다. 나는 하느님께 모든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그분은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5.21
사랑 사랑 1945년 8월 9일, 일본의 나가사키 상공에 떨어진 원자 폭탄 한 방으로 7만 4천여 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습니다. 나가이 다카시는 이때 떨어진 원자 폭탄으로 아내를 잃었고 자신도 심각한 중상을 입었습니다. 그 뒤 그는 누워서 기도와 글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반전과 평화의 메시..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