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있어 아름다운 하루 그대가 있어 아름다운 하루 - 雪花 박현희 - 다람쥐 쳇바퀴 돌듯 되풀이되는 어제와 똑같은 일상이지만 내 안에 사랑으로 흐르는 그대가 있기에 행복으로 충만한 아름다운 날들입니다. 오직 그대 한 사람만을 내 안에 담았을 뿐인데 길가에 나뒹구는 돌멩이 한 개 이름 없는 들꽃 ..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2.13
행복한 삶의 여행에는 행복한 삶의 여행에는 - 김홍성 - 삶의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인 사랑하는 사람은 늘 내 곁에 있어 말없이 조용히 바라만 보아도 가슴 설레는 사람입니다 삶이 지치고 힘들어지면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아보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나약한 내가 부끄러워 질 뿐입니다 사..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2.09
토마스 모어의 마지막 편지 토마스 모어의 마지막 편지 토마스 모어 성인이 죽음을 앞두고 감옥에서 사랑하는 딸 마가렛에게 쓴 편지입니다. “지상의 삶은 모든 사람이 사형 선고를 받고 투옥되어 사는 감옥이며, 여기에서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감옥은 거대하고 다양한 죄수들이 웃고 일하고 심지..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2.03
고향에는 가지 마소! 고향에는 가지 마소! 불교 선종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 마조 선사입니다. 도를 터득한 그가 잠시 고향에 들른 일이 있었는데 이웃에 살던 한 노파가 보고, “나는 무슨 대단한 양반이라도 와서 이렇게 소동이 났나 했더니 바로 쓰레기 청소부 마 씨의 아들 녀석이 왔구먼!” 하..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2.01
고인의 기도 고인의 기도 - 최민순 신부 - 주여, 오늘 나의 길에서 험한 산이 옮겨지기를 기도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에게 고갯길을 올라가도록 힘을 주소서. 내가 가는 길에 부딪치는 돌이 저절로 굴러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 넘어지게 하는 돌을 오히려 발판으로 만들어 가게 하소서. 넓..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1.30
눈(眼)을 바라보는 이유 눈(眼)을 바라보는 이유 여름에는 날씨가 덥다가 겨울이 오면 추워지는 것은 태양과 지구 사이가 그만큼 멀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사는 곳과 해의 각도가 기울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기울기만큼 햇볕의 복사열이 작아 지고 밤이 깊어지고 그림자가 길어져 기온이 내려가는 것..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1.27
인생은 흐르는 음악처럼 인생은 흐르는 음악처럼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 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1.11
샛별 샛별 세상은 자신의 할 일을 다 하고 해에게 말없이 자리를 내어 주는 새벽별 같은 사람, 끝까지 변하지 않고 세상에 희망을 주는 사람, 자신을 낮추고 남을 존중하며 남에게 공로를 돌리는 사람, 이런 사람들 때문에 아름답게 바뀔 수 있습니다.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2.01.02
멘토 멘토 누구나 인생의 멘토가 있으면 좋습니다. 자신을 이해해 주고 신앙과 삶의 지혜를 나눌 사람이라면 누구도 좋습니다. 그 만남은 수다를 떨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보다 진지하게 삶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른 삶인지를 나누는 만남입니다. 좋은 멘토를 만나 이런..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1.12.22
나를 돌아 보기 “내 안에 있는 황폐함은 무엇인가? 내 안에 있는 부족함은 무엇인가? 내 안에 있는 외로움은 무엇인가? 내 안에 있는 고통은 무엇인가? 내 안에 있는 힘겨움은 무엇인가? 내 안에 있는 목마름은 무엇인가? 나를 초라하게 하고 지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