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가출 출가-가출 ‘출가’(出家)와 ‘가출’(家出)은 똑같은 한자를 앞뒤로 바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말에서 그 뜻은 참 다릅니다. 출가는 어떤 큰 뜻을 목적으로 하여 집을 떠나는 것이고, 가출은 다만 집을 나가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출가는 내적 자유를 위해 세속적인 인연과 집착에서 벗어나고자 ..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1.08.16
가장 아름다운 시간 가장 아름다운 시간 가장 낭비하는 시간은 방황하는 시간이고 가장 교만한 시간은 남을 깔보는 시간이고 가장 자유로운 시간은 규칙적인 시간이고 가장 통쾌한 시간은 승리하는 시간이고 가장 지루한 시간은 기다리는 시간이고 가장 서운한 시간은 이별하는 시간이고 가장 겸손한 시간은 자기 분수..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1.08.04
내가 선택한 사람 내가 선택한 사람 -김홍성-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선택한 사람이며 삶을 함께 할 수 있는 머리위 햇살같은 사람입니다 있어야 할 자리에 비워졌다면 빈 들에 바람 같은 마음으로 머물지 못하고 쓸쓸히 흘러가는 구름 같겠지만 손전등 하나가 밝혀주는 빛이 눈부시도록 고마움 처럼 당신은 내게있..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1.07.12
엔트로피 법칙 엔트로피 법칙 "엔트로피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물질이 가진 에너지들이 정형 상태에서 무정형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에서 사용할 수 없는 에너지로 변화하는 작용을 말합니다. 몸도 물질의 종류이기에 우리 몸의 물질적 에너지는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듯, 자꾸만 게을러지려는 경향..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1.06.27
마음의 밭 마음의 밭 틱낫한 스님은 마음을 ‘밭’에 비유합니다. 그 밭에는 기쁨, 사랑, 이해, 즐거움, 희망과 같은 긍정적인 씨앗이 있는가 하면, 두려움, 분노, 미움, 절망, 시기, 외로움, 그리고 건강하지 못한 집착 등과 같은 부정적인 씨앗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씨앗에 물을 주어 열매를 맺을 것인지는 ..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1.06.22
보석보다 빛나는 말 보석보다 빛나는 말 원석도 갈고 다듬으면 보석이 되듯 말도 갈고 닦고 다듬으면 보석처럼 빛나는 예술이 된다. 1. 같은 말이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라. 그 곳에서는 히트곡이 여기서는 소음이 된다. 2. 이왕이면 다홍치마다. 말에도 온도가 있으니 썰렁한 말 대신 화끈한 말을 써라. 3. 내가 하고 싶..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1.06.02
열매 열매 가지가 열매를 맺는가? 아니다. 열매를 맺는 것은 가지가 아니다. 나무가 열매를 맺는 것이다. 나무가 열매를 맺는가? 흙이 없는데, 태양이 없는데, 물이 없는데, 농부가 일하지 않는데, 나무가 스스로 과실을 맺는가? 아니다. 그러면 흙이 열매를 맺는가? 아니다. 태양이 열매를 맺는가? 아니다. 물..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1.05.26
마음을 만저 줄 사람 마음을 만저 줄 사람 마음은 우리의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부분이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만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비결은 먼저 마음을 주어야만 한다. 그리고 마음을 움직일 수있는 진실을 보여주어야 한다. 마음의 빗장을 열 수 없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은 ..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1.04.25
살다보면 살다보면 -카네기 행복론- 세상에 모든 일이 기한이 있고 이뤄지는 때가 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사..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1.04.19
열어보지 않은 선물 열어보지 않은 선물 우리가 맞이하는 하루하루는 열어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사랑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하나 그것을 열어봅니다 무엇이 담겨 있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내 눈과 귀와 손끝이, 발걸음이 그것을 좋아하면 기쁨이라는 이름의 선물이 될 ..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