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신비스런 아름다움 그 신비스런 아름다움 요즘은 유난히 중년이라는 낱말을 많이 듣는다 그 안에는 기쁨보다 아픔이 즐거움 보다는 서글픔이 진하게 깔려 있어 종종 나를 당혹케 한다. 빠른 시간의 흐름 속에 벌써 불혹의 나이를 지나 지천명이라는 아쉬움의 시간으로 다가서고... 젊은 날들의 화상, 앞으로의 날들이 지.. 나의 방/나름대로 2009.11.04
친정엄마와 2박3일 연극 - 친정엄마와 2박3일 관람일 : 2009년 10월12 일 일요일 오후6시 장 소 :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 극장 출 연 : 강부자, 차유경, 정상철, 전미선, 이서림, 서자영 관람 동기 : 딸들이 입장권을 구매 해 줘서 딸딸이 세 가족이 함께... 작은 딸이 아빠는 눈물이 많으니 관람 하려면 꼭 손수건을~~ * 시 작 넓.. 나의 방/나름대로 2009.10.15
팔자에 대한 집착이 팔자가 된다 팔자에 대한 집착이 팔자가 된다 과연 팔자라는 게 있는가? 이 물음과 관련하여 리이위(李一宇)가 쓴 [세치 혀가 백만 군사보다 강하다]라는 책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 아주 영험한 도사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점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는데, 어느 날 과거 시험을 보러 가는 수재 세 명이 .. 나의 방/나름대로 2009.09.21
나의 영원한 동반자 나의 영원한 동반자 하나씨!!!! 우리가 살을 맞대고 산 것이 어느덧 강산이 두 번 바뀌어 세 번으로 넘어가고 있소!! 두 아이들을 키우며 그 동안 너무나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젊을 때의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그것을 선호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는지? 넉넉지 못한 살림에 넉넉한 사랑도 받지 못하.. 나의 방/나름대로 2009.08.27
건강진단 어제는 기본적인 신체검사와 더불어 동맥경화, 심혈관 체크를 위한 C/T 촬영, 위 내시경 등을 검사하고 오늘은 장 내시경을 위해 아침 7시부터 시약을 첨부한 물 4리터를 2시간에 마셔야 하는 물고문을 하고 있다. 장난이 아니다. 꼭 이렇게 해야만 하나? 하는 마음이 불쑥 튀어 나온다. 가족을 위한 나를.. 나의 방/나름대로 2009.08.21
33년의 재회 33년의 재회 남자라면 성인식이기 보다는 군대라는 의식을 치렀을 것입니다. 방법과 시기의 차이는 있었을 몰라도 말입니다. 나는 76년 6월2일 입대하여 79년 3월3일 만 33개월 군복무를 병장으로 예편을 하였습니다. 내가 군 생활은 한 것은 같은 고향에 있는 부대에서 이었습니다. 병기학교를 수료하고 .. 나의 방/나름대로 2009.08.11
용돈 용돈 작은딸이 직장(정식은 아니지만) 첫 급여를 받았다고 금일봉을 잠자는 머리맡에 놓아두었음을 아침에 알았다. 감회가 새롭게 느껴짐은 나 만일까? 아닐 것이다.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고 이젠 딸아이가 성년에 되어 부모를 생각한다는 갸륵하고 기특함에 눈시울이 촉촉해져가고 있음을 느낀다.. 나의 방/나름대로 2009.07.20
나는 참 행복합니다 나는 참 행복합니다 - 용혜원 - 목메인 사람처럼 그리움이 가득하게 고인 눈으로 오랜 날 동안 그대를 찾아다녔습니다 낡은 영화 필름처럼 끊어졌다 이어졌다 하는 그대를 오랜 세월 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봄이면 지천으로 피어나는 꽃향기 속에 연인들이 사랑을 나눌 때 내 가슴은 그리움만 커져 .. 나의 방/나름대로 2009.07.14
우 정 론 우 정 론 (友情論) 동서고금의 사상가들이 우정론을 썼다. 우정 속에는 인생의 아름다운 덕(德)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진정한 우정은 친구를 아낄 줄 알아야 한다. 고독할 때 위로할 줄 알아야 하고, 어려울 때 도울 줄 알아야 한다. 친구의 허물을 용서해 주는 아량과 관용이 필요하다. 서로 속이지 않.. 나의 방/나름대로 2009.07.13
모임(원두막) 친구들의 모임 그 옛날 모임을 결성할 때 원두막에서 시작의 나발을 불었다. 해서 그이름을 "원두막"이라 칭한다. 오늘은 몇 년만에 시골에 있는 부랄 친구들 부부모임이 있다. 어릴적 개구장이의 모습은 간데 없고 흰 머리털... 휭하니 속 드러난 두상이 더 어릴적 마음을 자극 할수도 있겠지? 잔 부딛.. 나의 방/나름대로 200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