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산을 찾아

한라산 1

더 창공 2011. 2. 1. 18:08

한라산 1

1월 28일 오래전 부터 준비한 한라산행을 위해 제주도를 찾는다.

일행 12명... 숙소는 해비치 호텔(표선 해비치 해변)

1월 29일 숙소에서 성판악까지 50여 분이 소요 된다.

기상이 좋지 않다. 그래도 여까지 왔는데 중도 포기란 없다.

 

성판악 도착전부터 눈발은 시작 되었다.

 

성판악 휴게소 광장은 만차~~~~  경찰의 안내로 도로가에 주차.

각자가 만반의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한 발 한발 고행을 시작 한다. 지금 시각이 오전 8시 30분이다.

 

가방을 둘러 맨 그어깨가 아름다워~~~

시작은 콧노래가 절로나온다~~~~^^

 

이것 쯤이야~~~  평지잖아~~~~

 

몇걸음 더 발을 옮기니 눈발은 더 하고 온 세상는 잿빛에 백색 세상이다.

 

이거 보통이 아닌걸~~~ 나뭇 가지가 부러질것만 같은....

 

 

키다리 아저씨들도 잘 버티고 있는데 우리들이야 ..

쉽게 생각해 본다 아직 까지는....

 

눈 사태 나기 직전 아이가~~~

 

진달래밭 대피소에 12시까지 통과를 해야 백록담을 향한 등반을  계속 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시각 9시 28분에 3.5Km 왔으니 앞으로 4.8Km야 기어서도 그 시간 안엔 갈 수 있다.

 

그러나 눈바람은 점점 사나워 지기 시작을 해 언 몸을 잠시라도 추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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