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보다 말이 어렵다 글보다 말이 어렵다 글을 쓸 때는 그것이 오래 남기 때문에 정성을 들이지만 말은 바로 사라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심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깊히 생각해 보면 말도 그림으로 남습니다. 칭찬의 말을 하면 말하는 사람의 겸손하고 자상한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집니다. 반대로 누군가에 대해 험담을.. 나의 방/공감 2009.08.25
겸손의 향기 겸손의 향기 - 이해인 - 남의 나쁜점 보다는 좋은점을 먼저보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긍정적인 말을 하게 하소서 매일 정성껏 물을 주어 한포기의 난초를 가꾸듯 침묵과 기도의 샘에서 길어올린 지혜의 맑은 물로 우리의 말씨를 가다듬게 하소서 겸손히 그윽한 향기 그안에 스며들게 하소서 나의 방/공감 2009.08.25
인생이라는 길 인생이라는 길 한 은행에서 이런 신문 광고를 낸 적이 있답니다. ‘우리는 돈이 부족한 사람들이 아니라 시간을 아쉬워하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은행에서 그런 광고를 낼 정도로 시간은 소중한 것이랍니다. 특히 지금이라는 이 시간! 그것은 그 어떤 것으로도 다시 살 수 없는 중요한 것입.. 나의 방/공감 2009.08.24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 임춘 - 그대!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거칠고 힘줄 불거진 힘없는 그 손...... 그 손이 그대를 어루만지고 키워 오늘의 그대를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어머니의 그 손을 잊지는 않았는가? 가슴아프게 하지는 않았는가? 그 옛.. 나의 방/공감 2009.08.24
자식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자식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예쁜 꽃은 자식이란 이름의 꽃이랍니다.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색이 변하지 않으며, 퇴색되지 않는 향기로움으로 가장 향기롭고 그윽한 향기를 가슴 가득 퍼지게 만드는 건, 바로 자식이란 꽃입니다. 한 남자.. 나의 방/공감 2009.08.22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만남일지라도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만남일지라도 우리의 만남은 보이지 않은 만남이기에 얼마든지 거짓도 진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거짓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우리의 진실은 모두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며 서로를 존중하게 합니다. 비록 사이버 공간일지라도 우리에게는 인연이라는 끈이 있.. 나의 방/공감 2009.08.22
아직은 열어 보지 않는 선물 아직은 열어 보지 않는 선물 우리가 맞이하는 하루하루는 열어 보지 않은 선물이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사랑의 선물이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하나 그것을 열어 본다. 무엇이 담겨 있는 지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내 마음이, 내 눈과 귀와 손끝이, 발걸음이 그것을 좋아하면 기쁨이라는 이름의 선물이 .. 나의 방/공감 2009.08.20
길은 돌아오기 위해 존재한다 길은 돌아오기 위해 존재한다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 공간이 길 이었다. 인간은 길을 만들고 자신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 있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인간은 하나.. 나의 방/공감 2009.08.19
인생의 진실 인생의 진실 나이 들어서야 늦게 깨닫게 되는, 우리 인생의 첫번째 진실 이 세상에 진실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살면서 때로는 피하고 싶은 진실과 맞닥뜨려야 할 때가 있다. 그냥 모른 채 살면 좋겠지만 진실은 너무 끈질겨서 우리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두번째 진실 비상한 용.. 나의 방/공감 2009.08.18
나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인정한다는 것은 정확히 알지 못하면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안다고 다 인정할 수 없는 것이 사람들의 삶일 것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서로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마음과 생각 그리고 모든 환경이 다르고 그 모든 것을 알 수 없기에 어쩌면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 나의 방/공감 200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