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귀때기청봉)3 귀때기청봉에서 대승령을 거쳐 장수대에 이르는 하산길은 지옥의 길이었다. 돌 산에 또 지치고 무릎의 아픔으로 더욱 몸을 지치게 한다. 무려 9시간 50분여의 산행끝에 장수대에 이른다. 몸은 피곤 하고 무릎의 통증은 육체를 괴롭히고 있으나 마음만은 정말 즐겁고 보람있는 산행 이었다. 눈이 시릴 .. 하나 둘 셋/산을 찾아 2011.10.12
아름다운 길 아름다운 길(道) 사람이 다니라고 만든 길은 몸만 옮겨놓지 않는다. 몸이 가는대로 마음이 간다. 몸과 마음이 함께 가면 그 길은 길이 아니라 도(道)이다. 나의 방/짧은 글 2011.10.06
설악(귀때기청봉)2 한계령에서 3시간 산행 후 귀때기청봉에 오르게 됐다. 이쪽 서북능선이 칼바위로 포장돼 있어 등반하기는 어려운 점도 있지만 정말 장관을 연출하는 경관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단풍나무 아래서 한 컷 풍력 소형 발전기 - 귀때기청봉 정상 까마귀가 귀때기청봉에서 울어댄다. 귀청 아프게시리~~~~ 인.. 하나 둘 셋/산을 찾아 2011.10.06
설악(귀때기청봉)1 10월3일 새벽 5시 서울 출발 한계령-귀때기청봉-대승령-장수대에 이르는 13Km 구간의 가을을 접수하러 나섰다가 고생만 한껏하고 돌아 왔다. 등반시간 9시간 40분여에 걸친 긴 여정이었다. 많은 추억과 함께 발자욱을 남긴다. 한계령에서 7시50분 출발 일정은 한계령-2.3Km지점에서 서북능선 좌회전-귀때기.. 하나 둘 셋/산을 찾아 2011.10.05
세례성사4 세례성사4 6. 세례의 종류와 구원 문제 교회는 복음 말씀을 따라(요한 3,5) 세례받지 않으면 아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가르친다. 이는 그리스도나 세례에 관하여 한 번도 듣지 못한 사람은 구원될 수 없음을 뜻하는가? 세례에는 물의 세례(수세·水洗)만이 아니라, '피의 세례'(혈세·血洗)와 '열.. 믿음/교리상식 2011.09.29
늙어가면서 새겨야 할 일 늙어가면서 새겨야 할 일 01. 노인이란 벼슬도 자격도 아니다. 젊은이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될 수있도록 매사 신중히 처신해야한다. 02. 가까운 사이라고 아무 말이나 함부로 해서는 않된다. 03. 남의 일에 입을 여는 것은 삼가야 한다. 04. 남이 해 주기를 바라지 말자. 05. 신세 타령 해서 좋을 것은 하나.. 나의 방/공감 2011.09.29
스마일 노인 스마일 노인 세상에 대한 불만이 점점 쌓일수록, 당신이 까다롭고 불평 많은 노인이 될 가능성도 커진다. 인자하고 유쾌한 스마일 노인은 역설적으로 많은 것을 포기한 뒤에야 될 수가 있다. 인자한 미소로 젊은 사람과 잘 어울리는 노인들은 거의 예외 없이 큰 고비를 겪으면서 작은 일상사에 대한 자.. 나의 방/짧은 글 2011.09.29
좋을 때는 모른다 좋을 때는 모른다 좋은 것만 있을 때는 결코 그것이 좋은 것인지 알지 못한다. 사랑할 땐 사랑을 모르고, 이별할 때는 이별을 모른다. 그게 우리의 비극이다. 나의 방/짧은 글 2011.09.22
딱 한 사람 딱 한 사람 누구나 가끔은 마음이 외롭고 쓸쓸할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날도 있다. 그런 날, 수백 명의 이름이 등록된 휴대전화의 전화번호를 뒤적이다가 적당한 이름을 발견하지 못해 황망해지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마음을 풀어놓고 싶을 때 연락하고 만나줄 사.. 나의 방/짧은 글 2011.09.16
오늘 아침 오늘 아침 똑같은 아침을 맞아본 일이 있는가. 똑같은 하늘, 똑같은 태양을 본 일이 있는가. 어제의 하늘은, 어제의 태양은, 결코 오늘의 그것이 아니다. 삶은 정반대되는 두 가지 요소를 다 포함하고 있다. 삶은 낡았으면서 동시에 새로운 것이다. 나의 방/짧은 글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