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 열쇠 어느 시장터에 “무슨 문이든지 다 열어 드립니다.”라고 써 붙인 열쇠 수리점이 있습니다. 정말이지 세상의 문이란 문은 사람의 기술로 다 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못 여는 문이 있습니다. 바로 ‘마음의 문’입니다. 마음의 문은 천사가 와서 두드린다 하여도 스스로 열고 나오지 않으면 결코 .. 믿음/묵상 2011.08.04
세례성사 2 세례성사 2. 세례성사 예식 세례는 지망자를 성세수(聖洗水)에 세 번 침수하거나, 아니면 그의 이마에 물을 세 번 부으면서 집행할 수 있다. 위급한 경우 사도신경을(이것도 급하면 생략할 수도 있다) 바치고 세례경을 외우면서 세례받을 사람 위에 물을 부으면 충분하다. 물을 사용하면서 주례자는 "나.. 믿음/교리상식 2011.08.04
예쁜 '파란 하늘 우산' 예쁜 '파란 하늘 우산' 비가 오면 제가 선물 받은 것 중에 제자가 준 예쁜 우산이 생각 납니다. 바깥은 까만색인데 우산 안쪽에는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그려져 있습니다. 오늘이 13일의 금요일인데다 비바람이 치니, "와, 오늘 어떡하지?" 하며 그 우산 생각이 났어요. 나의 방/짧은 글 2011.07.15
사랑의 법 사랑의 법 사회도 사람도 여유 없이 형식에만 매달려 있으면 삶이 껍데기만 남게 됩니다. 자존감이 약하고 마음속에 두려움이 많은 사회나 사람은 이런 형식에 의존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런 사회나 사람에게는 사랑이 머물 자리가 없습니다. 사랑은 물이나 바람 같아서 늘 어디론가 흘러야 합니다. 어.. 나의 방/공감 2011.07.15
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그대가 날 사랑한다면 - 비추라/김득수- 그대가 침묵하는 그 시간은 난 언제나 불안합니다. 그대가 날 사랑하신다면 사랑만을 위해 날 사랑해주세요, 감질나는 사랑보다 서로 오고 가는 사랑에 마음은 즐겁고 살아 숨 쉬는 그대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수천 번 외친 사랑보다 단 한 번의 따뜻한 손길이 .. 나의 방/공감 2011.07.12
내가 선택한 사람 내가 선택한 사람 -김홍성-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선택한 사람이며 삶을 함께 할 수 있는 머리위 햇살같은 사람입니다 있어야 할 자리에 비워졌다면 빈 들에 바람 같은 마음으로 머물지 못하고 쓸쓸히 흘러가는 구름 같겠지만 손전등 하나가 밝혀주는 빛이 눈부시도록 고마움 처럼 당신은 내게있.. 나의 방/조용히 음미 2011.07.12
세례성사 1 세례성사 세례성사를 받으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가? 우리가 세례성사를 받으면 원죄를 포함한 모든 죄를 용서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며 교회 공동체를 이루는 한 일원이 된다. 세례성사를 받는 사람은 교회 앞에서 무엇을 약속하는가? 악의 경향과 유혹을 끊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계명을 지.. 믿음/교리상식 2011.07.11
영원불변의 큰 사람 영원불변의 큰 사람 아름다운 여인이 '사랑받는' 사람이라면, 더 아름답고 멋있는 여인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열 명이라면 난 그만큼 멋진 사람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만 명이라면 난 그만큼 휠씬 더 멋진 사람입니다. 예수와 부처가 수천 년에 걸쳐 존경과 추앙을 받.. 나의 방/짧은 글 2011.07.11
성품성사4 성품성사4 9. 사제의 권위: 봉사를 위한 권위 사제의 권위는 언제나 인간의 영적 선익과 일치를 지향하는 교회의 목적과 조화를 유지하면서 행사하여야 한다. 첫 번째 권위의 행사는 사제가 하느님의 말씀을 시대에 맞는 방법으로 신자들에게 권위있게 해석하기를 요구한다. 두 번째 권위의 행사는 사.. 믿음/교리상식 2011.07.06
당신만의 영웅 당신만의 영웅 당신이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당신만의 영웅은 없는가? 당신의 삶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그 누군가에게 오늘 당장 감사의 뜻을 전하자. 그 영웅이 아니었다면 지금 당신의 삶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당신도 누군가의 개인적인 영웅일 수 있다. 배려와 위.. 나의 방/짧은 글 201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