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생활의 의의 수도생활의 의의 (이중섭 신부) 수도자들은 교회의 교계적 구조에 속하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성직자와 평심자 사이에 위치한 중간 계급의 사람들이 결코 아니다. 수도자의 신분은 하느님 백성의 생활양식에서 온 것이다. 즉 하느님의 백성은 그 생활양식에 따라 수도자와 재속인(在俗人).. 믿음/교리상식 2010.06.17
신약성서에 나타난 육신의 부활신앙 신약성서에 나타난 육신의 부활신앙 (이중섭 신부) 신약성서는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하면서 온 인류가 부활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느님은 살아 있는 자들의 하느님이시므로 사람이 비록 죽더라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하느님 안에서 살아 있다. 신약성서는 후세의 삶을 혼인잔치.. 믿음/교리상식 2010.06.16
구약성서에 나타난 육신의 부활신앙 구약성서에 나타난 육신의 부활신앙 (이중섭 신부) 한국 천주교회의 성직자들과 식자층은 과거의 예수, 역사적 예수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반면에 일반 신자들은 종말론과 후세의 문제, 연옥과 영혼구원 사정에 대하여 비상한 관심을 보인다. 사실 한국 천주교회가 성공하는 이유 중 하나는 .. 믿음/교리상식 2010.06.14
지옥의 가능성 지옥의 가능성 (이중섭 신부) 비록 성서가 명백하게 가르치고 교회의 가르침에도 분명히 나타나지만 지옥은 그래도 역시 의아스럽다. 우리 인생의 최후 목적이 하느님인데, 하느님을 영원히 잃는 지옥이라는 모순이 과연 가능한 것일까? 두 가지 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지옥교리.. 믿음/교리상식 2010.06.10
지옥에 대한 성서와 교회의 가르침 지옥에 대한 성서와 교회의 가르침 (이중섭 신부) 성서가 비록 구원을 선포하지만 신약성서 안에는 지옥에 대한 이야기가 60번 이상 등장한다. 주님께서는 후기 유다교의 사상을 이어받아서 당신의 설교 안에 지옥에 대하여 여러 번 언급하셨다. 특별히 주님께서는 '게헨나'라는 공간적인 표상을.. 믿음/교리상식 2010.06.07
지옥교리의 출발점 지옥교리의 출발점(이중섭 신부) 현대인들은 지옥에 대하여 상당히 거부감을 느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하느님께서는 자비로우신 분인데 어떻게 영원히 벌 받는 지옥을 원하실 수 있는가? 하느님이 진짜 하느님이라면 지옥에 있는 사람들을 억지로라도 끌어내시든지 아니면 아예 .. 믿음/교리상식 2010.06.03
연옥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 연옥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 (이중섭 신부) 연옥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1) 소죄나 잠벌이 있으면 연옥에 간다. 이 교리는 죽은 후에 하느님과 일치하기 위해서는 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상에서 비롯되었다. 비록 죄의 용서를 받고 하느님과 화해했더라도 죄.. 믿음/교리상식 2010.05.25
서방교회의 연옥교리 서방교회의 연옥교리 (이중섭 신부) 동방교회의 연옥교리는 5세기에 완성되었지만 서방교회의 연옥교리는 상당히 오랜 기간을 두고 발전했으며 그리고 상당히 다른 측면을 강조하면서 발전했다. 서방교회의 연옥교리에는 3세기 초 테르툴리아노의 <뻬르뻬뚜아의 순교기>가 큰 영향을.. 믿음/교리상식 2010.05.17
동방교회의 연옥교리 동방교회의 연옥교리 (이중섭 신부) 연옥교리는 상당히 긴 기간을 거쳐서 발전되었다. 초대교회에서 시작되어 13세기에 가서야 비로소 완성된 연옥교리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좀 더 자세히 살펴 보겠다. 연옥교리가 가능한 근거는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즉 죽은 이들을 위한 기도가 필요하.. 믿음/교리상식 2010.05.13
천당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 천당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 (이중섭 신부) 1) 천당의 성인들은 하느님께 대한 직접적이고 직관적인 인식을 갖는다. 천당에 있는 사람들은 매개체 없이 하느님을 계신 그대로 선명하고 명백하게 뵙는다. 이것을 지복직관(至福直觀)이라고 부른다. 우선 천당의 의인들은 부활하신 성자의 인간성을 .. 믿음/교리상식 2010.05.11